졸리다.

물론 보통 때와 동일하게 잤기 때문이고, 그 얘기는 결국 두 시간 잤다는 얘기.

번역일도 닥달이지만, 맡은 회사 프로젝트 일정도 PT해야 하니 미리 하던 일을 마무리 짓자는 의도로 잠을 줄인 건데, 예상보다 일이 빨리 끝나진 않는다.

아침 7시의 종로는 오후 3시의 종로보다 훨씬 한산했다. 그래도 출근길로는 영 맞지 않는다. 아차 등하교 길이구나.

집에서 학교로 갈때는 서울 예고 언냐들의 어여쁜 교복 스타일도 감상할 수 있건만. 종로바닥은 도무지 삭막하기만 하니.

역시 북악터널 길이 좋다.

공기 좋고, 한산하고.

성격 때문에 회사 홈페이지 코딩은 내가 했으면 좋겠는데, 하청을 줘야 하니 좀 찝찝하다. 유지 보수를 내가 하게 될 거라면 정식으로 만드는 게 좋은데.

바이크를 조심히 타라는 경고는 사실 바이크 라이더에게 필요한 게 아니다. 새삼스럽게 느끼는 거지만 바이크로 순찰도는 경찰 아찌들 봐라. 겨울에 가죽 옷 입는 거 제외하고 보호 장구 차는 것 봤나?

모든 차량 운전자는 짭새만 보면 쫄아서 운전 제대로 한다. 시박 그럼 바이크라고 다른 거 없잖아. 운전자들이 서로 조심만 하면 되는데 서로 개무시하는 거잖아.

뭐 그러해서 결국 학교 근처 PC방에 와서 캡춰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시간이 아까운 거다.

이럴땐 죠낸 폭주 뛰어 줘야 한다.

규정속도 폭주 뛰기 신공을 펼칠 그날을 위하야.

p.s 남부순환로, 노들길 이륜차 운행 허가를 넘어서서 고속도로 바이크 운행권 쟁취를 죠낸 지지하며.

p.s 이런 두서 없는 글은 다들 읽기 어떠심? 맴에 드심?

Posted by 함장

2006/09/26 08:01 2006/09/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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