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한나라당 압승입니다. 전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하하하...박근혜 대표가 한 것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거든요. 독재자의 딸인데 어째서 저리도 자랑스럽게 버젓이 대로를 활보할 수 있는지? 원래 삼족이 멸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 때문이죠. 과거의 잘못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이런 습성은 언제나 없어 질런지...50년 동안을 그리 고생하고도 각성되지 못하는 듯 하니...
순진한 사람들은 세금내려가고 그나마 일좀 잘하는 놈들이 나올꺼라고 생각하는걸까요 ? 결국 그들의 정책은 상위 1%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걸 모르는건가요 ?
이 세상은 점점 돈만을 위한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동네 길너편의 수많은 건물들이 안마방과 성인오락실로 변해가는걸 보면서 금전만능주의의 무서움을 느낌니다. 돈좀 만져볼수 있으면 민주주의도 필요없고 정의도 진실도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어른들은 그러십니다. 너희들은 잘 모른다고 박정희가 전두환이 그나마 먹고살게는 해줬다고.. 그러나 역사는 미래가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과거였고 지금은 미래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평가할것입니다. 저는 그들은 살인자로 ,우리 사회를 후퇴시킨 인물로 평가합니다. 지금의 저와 우리는 우리 후세가 평가하겠죠.(그때는 그 어떤 평가라도 겸허히 받아들여야겠죠.)
날씨가 좋길래, 집을 나섰습니다. 비가 오고, 개어 가는 하늘 사이로 비친 푸르름은 밖으로 나오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3호선을 늘 타면서도 자주 가보지 않는 경복궁. 바이크로 청와대 옆길을 늘 달릴 때에도 외곽만 돌았지 자주 들어가진 않았죠.
사실, 이 내부도 처음 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플래시는 터트리면 아니되지 않나요?
지붕 너머 푸른 하늘이 꼭 고향집 담 넘어 보는 기분입니다.
처마 밑에 서서 구경도 하고,
기와 사이로 비치는 자연품이란, 실로 예술입니다.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굴뚝 하나도 이쁘게 만드는 사람들. 그런데 과연 이런 돌멩이를 과거에도 세워 두었을까요?
비에 젖어 색이 바래져 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아, 이건 문화재 보호나 뭐 그런 안타까움이 아니라 말 그대로 '색'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라기 보다는, 뭐랄까. 훔 설명하기 복잡하군요.
전통 공연은 좋은 데, 무선 마이크 시설이 엉망이라 당췌 알아들을 수가 없었죠. 너무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뱃살 보고, 남자 분인줄 알았는데, 저 뱃살 가짭니다. 여자 분이시더군요.
내부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 봤습니다. 여기는 와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ISO를 극한으로 높여서 찍는데, 이거야 미니어쳐라서 플래시 터트려도 상관없다지만, 문화재들 앞에서 플래시 터트리는 걸 100% 제제하지 못 하고 있더군요.
미니어처 땡겨 찍는 것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그려.
박물관에서 유일하게 눈에 거슬린 것입니다만. 원래 Earring, 그러니까 귓바퀴에 다는 장식품은 '귀고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걸이'는 용도로, 예를 들어 '옷걸이'는 '옷'을 거는 곳이라는 것 처럼, '귀걸이'는 '귀'를 거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리'를 거는 곳이니 '고리걸이'로 주체와 객체가 바뀌지요.
그래서 '귀'에 거는 '고리'라는 뜻으로 '귀고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사전에는 '귀걸이'도 맞는 표현으로 나오는데다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예문까지 등장하죠. 더군다나 '귀걸이 안경'이라는 단어도 있는데, 안경 다리가 귀에 '걸리'기 때문이 이런 표현을 씁니다.
더불어 위의 사진에 전시된 삼국시대 '귀걸이'는 귓볼에 구멍을 내어 다는 장신구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귀'에 '거는' 장신구입니다. 그렇기에 '귀걸이'라는 표현이 일견 맞는 듯 하기도 하죠.
하지만 축약으로 해도 목적격 조사를 없애는, 그러니까 '옷을 걸다'에서 옷걸이가 되는 것과 달리 '귀에 걸다'를 '귀걸이'로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의미가 완전 달라지니까요. 그리고 겨울철에 귀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쓰는 귀마개도 '귀걸이'라 부르는데, 이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걸개'라는 의미죠.
따라서 아무리 귀에 끼우는 고리가 아닌 '거는' 장신구라도, '귀고리'가 맞는 표현일 겁니다. 뭐 국어 전공 안 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개쪽일 수도 있지만. 밑에 영어로 버젓이 'Earring'이라 써두고, 아이들도 자주 찾는 박물관에 '귀걸이'라고 턱하니 써둔 것을 보니, 저 조차도 헷갈리니까요.
박물관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시커멓게 바뀌었더군요. 또 비가 올 모양이더이다.
왜 다들 귀는 저렇게 큼지막 한 건지.
배화여대 쪽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이쁜 비틀이 지나가길래 번호판 안 보이게 사알짝 찍어주는 센스!
맛난 분식점이 문 닫았길래, 정동극장 앞까지 와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주말 나들이는 즐겁다니까요.
미친 한국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아, 씨바 이 나라 사람들의 냄비 정신이란 끝이 없구나.
그래, "류승완"도 빨갱이 만드는 게 너희에게 좋겠다.
각설.
전라도 건달, 경상도 건달 다 나왔으니 이제 충청도 건달 나온 건가 생각하면 오산. 그러면 다음에는 강원도 건달 나와서 팔도 사나이 찍어야 되잖아.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의 4분의 1이 사니. 지방 도시 돌아가는 꼴을 알겠냐 만은, 더 웃긴 건 그 지방 사람들도 교육이 모자란 건지, 아집이 도가 지나친 건지, 한나라당 뽑아 제끼는 갱상도가 있으니 미치겠다.
위에 '한나라당 지지율'에 링크해 놓은 철구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참 고향(경북 영주) 갈때마다 느끼지만. 맨날 '서울 놈들, 서울 놈들'하면서 욕해대는 고향 사람들이 왜 정작 투표할 때는 그 '서울 놈들', 그러니까 맨날 땅 사서 벌어먹고, 권력에 빌붙어 벌어먹는 '서울 놈들'의 방패막이에다가 돈 벌 수단을 위해 정책까지 마련해주는 한나라당을 찍냐고.
온성은 가상의 도시지만 우리 모두의 지방 도시이다. 박근혜 아빠가, 아니 이씨 조선이 들어섰던 그 봉건시절부터 배부르던 경상도는 빛이 났을까? DJ 정권 들어섰다고, 이제 좀 빛을 보려나 했던 전라도는 빛을 봤을까? 행정수도이전, 행정도시건설. 발목잡힌 충청도는 빛을 봤을까?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는 빛을 봤을까?
위의 모든 곳에서 '번'돈은 어디로 갔을까?
그게 바로 '서울공화국',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지방 도시 내려가서, 툭하면 들려오는 소리, '어디에 뭐가 생긴다더라'.
그러면 그 지역 주민들이 땅을 살 수 있을까?
명의만 빌려주고 수수료 받아 쏠쏠한 재미를 챙긴 지역 주민들. 결국 늘 돈 먹는 것은 그 놈의 '서울 놈들'.
『짝패』는 그런 영화다. 그런 '서울 놈들'의 돈과, 무력과, 권력의 횡포에 푼돈, 눈 앞의 이익에 혹한 서민들의 잔혹한 모습이다.
'서울 놈'에 어떻게든지 들어가보려 자기 정체성을 변조하는 필호("이범수")의 모습. 필호에게 사채를 끌어쓴 주민들의 모습.
『공공의 적 2』대사이긴 하지만, 세금 내려준다하고, 월드컵이나 열어주면 누가 죽어나가도 상관없는게 일반인이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야금야금 당하다가 된통 호되게 당하는 것도 그 일반인이다.
곧 개봉할 『모노폴리』라는 영화는 '대한민국 1%' 안에 들어가려는 인간의 행각을 다룬다. 한나라당은 그 '대한민국 1%'를 대변하고 있고, 저 멋도 모르는 '대한민국 40%' 이상의 인간들은 그 한나라를 지지한다.
배운 것 없이, 불같은 성격에, 남의 돈 빌려가서 안 갚는 게 나쁜 줄 알고, 그래서 수금하며 채무자를 개 패듯이 패는 생양아치 상환("류승완")도 마약 나쁜 줄 알고, 음모 있는 검은 돈 나쁜 거 안다.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뭐죠 ? 부도덕하고 부폐한것은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그리 흠도 못된다 생각하는걸까요 ? 다 그놈이 그놈이라서 될놈 뽑자는건가
제일 짜증나는 소리가 정치인이라는 자들이 어느당이나 누구를 찍으면 그건 사(死)표라는 소리입니다. 아니 민주주의 사회에 사(死)표가 어디 있습니까 ? 그건 그 표를 던진 사람의 소중한 한표입니다. 저런 소리를 하는 정치인은 정치의 자격이 없습니다. 저런 소리는 결국 자신은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패거리 잡배라는 자아비판을 뿐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