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 글 사이에 '포르노'라는 단어가 나온다는 이유로,
히트수가 치솟고 있는데.
그 놈의 포르노.
합법화 좀 하자.
속인주의 국가라서 범죄라고?
내가 해외가서 유부녀랑 눈 맞아서 같이 자면 간통죄네?
Posted by 함장
Posted by 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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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인터넷이 후끈해졌습니다...사연인즉슨..모 영어학원 다니는 고등학생 김모군...오늘도 변함없이 외국 야동 사이트를 누비고 다닙니다...헉헉대는 여성중 어디선가 들어본 낯익은 영어 발음이 들립니다..유심히 보니... 허걱.. 학원 선생님....투철한 모범 시민 김모군은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제보했고..결국 학원 선생님께서는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서 불법 음란물 제작 혐의로 쇠고랑 신세....그러나...네이버 키보드 워리어 + 찌질..
너른호수
2006/11/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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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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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신고한 녀석이 어떻게 보면 더 대단하죠.. -_-;
몰래팬
2006/11/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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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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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출연해 작품 찍으실 의향이 없으시다면 포르노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죠, 우리.
그래도 팬은 팬입니다![]()
빨빤
2006/12/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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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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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머릿속에는 온갖 생각들이 떠다녔을듯...음...음...음...
혹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거랑 동일할까? -_-
한번 구해볼까나...
;
진짜팬
2006/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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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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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 생산 공정은 인간의 원초적인 수치심을 자극하지 않아서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자위하시는 장면을 찍어서 보내주신다면, 포르노의 생산과 소비, 유통의 주체가 모두 똑같은 '입장'이라는 주장에 손을 들어드리지요.
몰래라도 진짜는 진짜 ![]()
함장
2006/12/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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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재미있는 논리군요. 원초적인 수치심은 누구나 다른 법이지요?
제 팬이시라면 저의 '생존의 법칙'에 대한 글들도 보셨으리라 짐작됩니다만, 에로 배우이건, 한나라당 알바건 자기 자신의 '수치심'이라던가 '양심'따위를 팔아서 '연명'하는 건 별개입니다. 생존이 우선이죠.
만약에 '나는 배우야'라며 에로라도 즐겁게 찍는 사람과 '씨바 쪽팔린데 가명 써야지'라며 에로를 겨우 찍는 배우가 있다고 치죠. 그럼 양쪽 가운데 한 쪽은 생산하지 말아야 할까요?
생산과 소비, 유통의 주체가 모두 '똑같은' 입장 따위는 될 수 없죠.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가 유통자가 되고, 그런 순환 구조가 되지 못하는 폐쇄적 시장이라 '문제'가 된다는 의견으로 보기에는 너무 '원초적 수치심'이라는 잣대가 개인적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해외의 포르노 배우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펼치는 모습을 수치심이라는 잣대로 비웃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Vex
2006/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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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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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합법화해서 돈도 좀 벌고 고용도 좀 창출하자 -_-;;
세익스피어
2006/12/01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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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해외에 나가서 유부녀와 자면 간통죄 됩니다. 속인주의이기 때문인데요, 외국인의 경우에는 그들의 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네들은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없게 됩니다. 한국인은 반대로 국내법이 적용되므로 간통죄에 해당하게 되지요. 그러나 간통죄는 이혼을 전제로 한 죄이므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친고죄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신고하지 않는 이상 벌할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안걸리면 된다는 ... ㅋㅋ
그것과 관계없이,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마인드 때문인지 도덕과 형법을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죄중에 존속살해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부모나 조부모를 살해했을 경우에 보통 살인죄는 5년 이상의 징역인데 비해 이 죄는 7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되는 죄입니다. 법에 도덕적 잣대가 들어가있는 대표적인 경우이지요. 사실 사람을 죽인 것에 있어서는 같은 결과이므로 외국의 경우 존속살해죄라는 죄는 없습니다. 유교권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제가 생각할 때 이 존속살해죄는 우리나라 안에서는 일정부분 타당하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부모를 죽인 죄는 좀더 큰 죄라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죄중의 하나가 바로 간통죄인 것이죠. 배우자가 있는 사람과는 잠자리를 갖지 말라는 것인데요, 이것은 존속살해죄에 비해서는 그 사회적 타당성이 떨어져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한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무슨 통금 걸리면 유치장에 잡아가두는 6~70년대적 발상인 것이죠. 포르노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우리는 너무 우리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일본문화를 받아들이자고 할 때도 그랬고,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무조건 막으려는 것을 볼 때, 구한말의 쇄국정책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도 포르노 푸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요.. ^^
w0rm9
2006/12/02 01:54
#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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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소라넷 차단한거보고 기가막히더군요.
왜 국가가 성인의 즐길 권리를 차단하는거죠?
언제부터 아랫도리 관리했다고?
그때그팬
2006/12/0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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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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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초적 수치심'은 누구나 같습니다. 엄마가 20살 먹은 아들한테 "너도 이제 많이 컸는데, 성기 상태는 어떤지 모르겠구나. 앞으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 하니, 상태가 괜찮은지 어디 한번 보자. 바지 좀 벗어봐라." 이러면 좀 섬칫하지요. 많이 섬칫한가;; 길거리에서 "저기요, 성생활과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성기 좀 잠시 보여주실 수 있겠어요?" 하는 질문 받으면 난감하겠지요.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또는 심리학과 대학원생이 리포트 쓰려고 주변 친구들 불러놓고 옷 좀 벗어보라고 하면 당연히 거부하겠지요. TV방송국에서 연예오락 프로그램 만든다고 출연료 두둑히 주고 일반인 또는 연예인들을 스튜디오로 불러 모아서 다 벗은 채로 떠들고 춤추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하고 섹스도 하고 그러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 모두 함께 둘러 앉아 즐겁게 감상하기 좋은 프로그램인가요?
'원초적 수치심'을 부정한다면, 위에서 말한 그런 것들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죠. 그리고 포르노는 성기 노출이 반드시 포함되는 상품인 게 맞지요? 제가 말하는 원초적 수치심이란 이런 걸 말하는 것입니다. 직업적인 수치심 말고요.
'나는야 배우야'라며 즐겁게 찍는 해외 여배우들이 '직업적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살아가는 이유는 그 일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 팔려도 그림 그리는 화가와는 다르다는 거죠. 자기 애인과 한창 일을 벌리고 있는데, 누가 카메라 들고 와서 돈도 안 주고 찍어가겠다고 하면 허락해줄까요?
결론적으로 그들은 그들의 직업 활동에 대한 수요자인 남성들의 요구에 의해 '원초적 수치심'을 파는 대가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어제 FOX 채널에 나온 허슬러 잡지 모델들이 하는 이야기도 역시 그렇더군요.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았거나, 어떤 모델은 아버지가 알면 죽는다고 한다든가, 취재자인 남성이 성관계를 요구하자 백만 달러 주면 해준다고 대답한다든가, 이런 식입니다. '자기 만족'이라는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그보다는 돈이라는 유인이 그들에게는 더 큰 것입니다.
http://wing4u.pe.kr/309 이 글에서 20년 동안 포르노를 찍고 정신과 육체가 함께 너덜너덜해진 여성의 이야기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돈을 줄 테니 '원초적 수치심' 따위는 잠시 잊어달라고 그 여성에게 부탁하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까? 우리 남성들의 욕망은 정녕코 '사회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부분인 건가요?
★저는 함장 님처럼 가슴과 귀를 열어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함장
2006/12/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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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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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선 원초적 수치심이 누구나 같다는 건 선입견이죠. '섬칫'하게 느낄 사람과 대수롭지 않게 바지를 깔 사람도 있어요.
그러나 일단 이야기하시는 방향이, '합법'에 관한 것이냐, 아니면 '수치심'에 관한 '인간적 보호'냐가 문제가 되는 건데.
수치심에 대한 의견을 굽히실 생각이 없는 것을 보니 다른 각도로 얘기해 보죠.
자. 말씀하셨듯이, 수치심을 느끼더라도 '돈'을 주면 다 벗습니다.
그렇게 되면 '돈'에 팔려나가는 '인간'이 되는 꼴이 되는 거죠.
매춘도 똑같고, 포르노도 똑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이걸 '남성들의 윤리의식'을 싸잡아 비난하며 '법'으로 금지시키는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죠?
음성적으로 하루에 수천억 테라바이트의 '야동'이 다운로드 되어지는 곳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터넷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죠.
남자들의 '요구'에 의해 옷을 벗는 게 아니라 남자들의 '흥정'에 의해 옷을 벗는 거죠.
말씀하신 자신의 '원초적 수치심'과 지금 눈 앞에 있는 '돈의 유혹'에 저울질 하여 자신이 선택합니다. 그 유혹을 현재의 '법'이 막아내고 있을까요? 그 음성으로 유통되는 수많은 한국 포르노들이?
북유럽 국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당연히 '포르노'에 민감합니다. 그쪽은 '크리스천'들이 모여 살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FOX채널에서는 당연히 '공화당'에 친한 프로그램을 만드니 그런 '성 업계에 몸팔면 피폐해져!'하는 방송만 찍어내는 것도 사실이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 '자본'이 사람을 잡아 먹죠. 이런 식으로, 팬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의 수치심'까지도 상업으로 만듭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논점인 '합법화'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합법화라는 것은 '음성'으로 유통되고 제작되고 소비되는 것을 '양성화'시키는 데 큰 의의가 있어요. 세금의 수입원이 되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 돈으로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낼 수도 있게 되죠.
가장 중요한 것은 '포르노'가 합법화 되어야만, 그 포르노 업계에 종사하게 될 배우를 비롯한 노동자들이 '자기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거예요.
자, 매춘녀가 화대를 못 받아서 경찰에 신고해요. 가능한가요? 그래서 선불로 받는 거죠?
자, 포르노 찍는 사람이 돈 받고 벗죠. 얼굴은 안 나오게 해달라면서 찍죠. 근데 얼굴이 나왔어요. 신고가 가능한가요?
예전에 백지영이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과 그냥 포르노도 아니고, 사랑나누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뒀는데 파렴치한 '남자'가 그걸 유통시켰어요. 이걸 포르노 제작으로 고소하나요, 아니면 사기죄로 고소하나요? 불법 유통은 죄가 되겠죠.
합법화라는 건 그런 겁니다. 매매춘? 백날 법으로 '사형' 때리지 않는 한 안 없어져요. 포르노? 법에 뻔히 금지시켜 놨는데 우리나라는 가장 싼 가격에 전 세계 포르노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요.
이런 어이없는 사회에서 포르노를 '합법화'하자는 건 눈 앞에 뻔히 보이는 것을 짐짓 자신들의 도덕관념에 안 보이는 척, 양반 놀음하는 위선적인 인간이 되느니
드러내놓고, 음성으로 인한 피해라도 줄여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돈'을 줄테니 '원초적 수치심' 따위는 잠시 잊어 달라고 부탁하는 남자라.....
참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어떤 남성은 자기가 '돈'을 주고 매춘을 하면서도 '부끄럽다'라고 얘기하는데.
사회적 '관행'에 가까운 매춘에 밀려들어가는 남성도 웃긴 거지만, 욕망을 '돈'으로 해결하는 남성도 불쌍하지만.
'욕망'을 해결하지 못하는 '여성'도 불쌍한 겁니다.
아르
2006/1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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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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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체계가 좀 이상하다니까요... -_- 한 예로 미국에서 태어난 혼혈 한국인이 있는데 완전 외형적으론 서양인인데 한국이 어떤 나라인가 궁금해서 관광차 입국했다가 신변 구속되고 군대 끌려갔다더군요...
또그팬
2006/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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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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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인한 피해라도 줄여보자는 겁니다." - 남성들의 자기합리화를 위한 구실입니다. 좋은 일 해주고 싶어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자기 욕망을 '사회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욕심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 거죠.
"자기가 '돈'을 주고 매춘을 하면서도 '부끄럽다'라고 얘기하는데" - 이 사람은 당장 다음부터 매춘을 그만두면 됩니다. 무엇에 떠밀려서 다시 가나요? 왕따가 두려워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도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을 하는 사람의 얼굴이 겹쳐지네요.
"'욕망'을 해결하지 못하는 '여성'도 불쌍한 겁니다." - 남성들처럼 '사회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여성들이 더 많을 따름입니다. 스스로 욕망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다만 자위용품을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유통망이 확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또 원나잇스탠드든 뭐든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만 원짜리 몇 장 던져주는 걸로 상대방을 도와줬다는 식의 위선에 도취되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저는 함장님이 자본주의를 이토록 뿌리깊이 인정하는 분이 아니라고 여겼는데, 혼란이 옵니다. 성적 욕망의 진정한 해방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라면 오히려 그 사이에 돈이라는 매개물이 끼어들지 않도록 만드는 게 옳은 방향이 아닐까요?
사고 파는 시스템 속에 성이 오가는 그런 상황을 가만 두고서도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부정할 수 있다는 게 극도로 아스트랄합니다. FTA는 대체 왜 하면 안 되는 거죠? 몸조차 사고 팔 수 있는 물건이라면 말입니다.
사실 이 질문들은 처음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함장님의 입장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 뜻이 있었음을, 좀 늦었지만 인정합니다.
제 문제제기와 반론에 정성껏 응답해주시는 모습, 역시 제가 좋아하는 함장님 그대로이십니다. ![]()
함장
2006/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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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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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자기 합리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게 있죠.
북유럽에 '공창'제를 도입한 이유는 딴 게 아닙니다. 남성중심의 사회 구조를 '돈'으로 유지하려는 파렴치한 정책일까요?
저는 뼛속 깊숙히 '자본주의자'입니다.
제 팬이시라면 제 글 어디에서도 'FTA'에 원천적 반대를 한적이 없다는 걸 아실 겁니다.
저는 '자본'으로 인해 '사람'이 갇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수정 자본주의자'이지, 사회주의나 사민주의자가 아닙니다.
저는 분명 정체성을 자본주의 '우파'로 잡고 있으니까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로 '삶'을 해석하면 참으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겠지요. 부끄러우면 '안 하면'되지만 저는 '부끄럽게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원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죠.
사고파는 시스템. 그 시스템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없다면 법제를 강구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포르노의 소비자가 남성 뿐이라는 '말도 안 돼는' 이분법적 논리야 말로 위험한 게 아닐까요?
호기심이든 변태 성욕이든.
중요한 건 사람이겠죠.
말안해도알죠그팬인거
2006/12/04 15:32
#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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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귀신이라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말입니다. 여하튼 그동안 나눈 대화 제겐 값진 것이었고, 내용을 떠나서라도 오고가는 이야기 자체가 즐거웠음 또한 사실입니다. 어젯밤 꿈에서도 저의 영혼이 제게 그렇게 말해주더군요. 네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를 이제 그만 깨달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함장님에게 듣는 이 세상 소식은 늘 짭짜름하면서도 아릿한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
zeki
2006/12/0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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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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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너무 성에대해서 감추려고만 하는데 문제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방할것은 개방하고 막을건 막고 그래야하는데 말이죠. 성매매금지법 만들어지고 나서도 성매매가 급증하는건 손으로 눈가리고 안 보인다 하는격 아닐까요? 아무튼 저도 합법화 지지합니다..
수정 자본주의자의 삶
- 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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